SMALL 희망글5 재난의 가치 *재난의 가치 과연 에디슨이 특별한 사람이었기에 이렇게 생각할 수 있었을까요? 아니면, 이렇게 생각할 수 있었기에 특별한 사람이었을까요? 토머스 에디슨의 연구실은 1914년 12월에 일어난 화재로 완전히 불탔다. 재산 손실은 당시 화폐로 2백만 달러가 넘었지만, 건물이 콘크리트로 되어 있고 화재에 강하다고 판단됐기 때문에 23만8천 달러까지만 보험에 가입되어 있었다. 에디슨이 이룬 평생의 업적 중 상당수가 그 12월 밤의 눈부신 화염 속에서 잿더미로 변해 버렸다. 불길이 치솟는 가운데, 에디슨의 스물네 살 난 아들 찰스는 연기와 잔해 더미 속에서 미친 듯이 아버지를 찾았다. 마침내 그는 아버지를 발견했는데, 뜻밖에도 에디슨은 조용히 서서 그 불타는 장면을 지켜보고 있었다. 얼굴은 생각에 잠겨 불타오르고,.. 2019. 12. 11. 이전 1 2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