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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글73

모든것은 다 지나간다 모든 것은 다 지나간다 개울가에 앉아 무심히 귀 기울이고 있으면 ​ 물만이 아니라 ​ 모든 것은 멈추어 있지 않고 지나간다는 사실을 ​ 새삼스럽게 깨닫는다. 좋은 일이든 궂은 일이든 ​ 우리가 겪는 것은 모두가 한때일 뿐, ​ 죽지 않고 살아 있는 것은 ​ 세월도 그렇고 인심도 그렇고 세상만사가 다 흘러가며 변한다. 인간사도 전 생애의 과정을 보면 ​ 기쁨과 노여움 슬픔과 즐거움이 지나가는 한때의 감정이다. 이 세상에서 고정불변한 채 ​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 세상일이란 내 자신이 지금 당장 겪고 있을 때는 ​ 견디기 어려울 만큼 고통스런 일도 ​ 지내 놓고 보면 그때 그곳에 ​ 그 나름의 이유와 의미가 있었음을 알아차린다. 이 세상일에 원인 없는 결과가 없듯이 ​ 그 누구도 .. 2018. 8. 19.
어쩌다 어른 어쩌다 어른 사실은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어른이 되는 것은 과연 어떤 건지, 어떻게 하면 될 수 있는 것인지도 알 수 없다. 어쩌다 보니 `어른`이라 불리는 나이가 되어버렸고, 몸은 조금씩 노화의 징후를 보이는데, 마음은 여전히 말랑해서 작은 스침에도 쉽게 상처가 난다. 이적의 노래처럼 아직은 내 앞에 놓여 있는 삶의 짐이 버겁고 두려울 뿐이다. 이렇게 생각하기로 한다. 스무 살의 나와 지금의 나, 분명 지금의 나는 스무 살의 나보다 나 자신을 덜 아프게 받아들이게 되었다. 내가 갖지 못한, 잘하지 못하는 많은 것들에 대해 자신을 비난하지 않고 담담히 인정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조금씩, 나 자신과 세상과 화해하며 어른이 되어가는 것이라고, 마흔이 되어도 쉰이 되어도 여전히 성장통은 있을.. 2018. 7. 24.
따뜻한 마음이 있기에 ♠ 따뜻한 마음이 있기에 ♠ 살아가면서 서로를 소중히 그리고 아끼며 살아야 합니다. 운명이라는 것은 그림자와 같기에 언제 우리들 삶에 끼어 들어 서로를 갈라놓을지 모르기에 서로 함께 있을 때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어야 합니다. 작은말 한마디라도 타인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는지.. 항상 자기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화는 입에서 나와 몸을 망가지게 하므로 입을 조심하여 항상 겸손해야 하고 나는 타인에게 어떠한 사람인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타인에게 있어 소중한 사람이 되려면 먼저 타인을 소중히 해야 합니다. 나보다 먼저 항상 남의 입장이 되어 생각하는 넓은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내 자신이 서로 아픔을 나눌 수 있는 포근한 가슴을 지녔는지 그리고 타인에게서 언잖은 말을 들었더라도 그것을 다 포용할 수 있는 넓.. 2018. 6. 21.
살면서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 ♠ 살면서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 ♠ 세상을 살아가면서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별 소식이 없는 듯 이리 살아도 마음 한편엔 보고픈 그리움 두어 보고 싶을 때면 살며시 꺼내보는 사진첩의 얼굴처럼 반가운 사람 그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참동안 뜨음하여 그립다 싶으면 잘 지내느냐고 이메일이라도 띄워 안부라도 물어보고 싶어지는 풋풋한 기억 속에 있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살면서 왠지 붙잡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세월이 흘러 그만 잊은 듯하여도 문뜩 문뜩 생각에 설렘도 일어 그렇듯 애틋한 관계는 아닐지라도 막연한 그리움 하나쯤은 두어 가슴에 심어두고 싶은 사람 그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다 소식이 궁금해지면 잘 있는 거냐고, 잘 사는 거냐고 휴대폰 속.. 2018.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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