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MALL

희망글5

푸념 내 손에 손톱 자라는 것은 보면서 내 마음에 욕심 자라는 것은 보지 못하고 내 머리에 머리카락 엉킨 것은 보면서 내 머릿속 생각 비뚤어진 것은 보지 못하네. 속 까지 들여다볼 수 있는 눈을 가졌으면 좋겠다. 크고 밝은 눈을 가졌으면 좋겠다. 저절로 열리고 닫히는 귀를 가졌으면 좋겠다. 남을 칭찬하는 소리엔 저절로 활짝 열리고 남을 욕하는 소리엔 금방 닫히는 그런 예쁜 귀를 가졌으면 좋겠다. 칭찬 보다 욕이 많은 세상에 한 쪽만을 가지더라도 그런 귀를 가졌으면 좋겠다. 밝은 눈과 예쁜 귀로 살아가시길 소망하며... 2021. 10. 28.
그저 들어주고 따뜻하게 안아줘 지금 힘들어 하고 있는 사람이 너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 그저 들어줘. 아픈 사람에게 가장 잔인한 것이 판단하는 잣대라고 생각해. 그러니까 눈을 마주한 채 귀 기울여 들어주고 위로해줘. 힘내, 라는 말보다 힘들었지? 라며 꽉 안아줘. 타인의 아픔을 나약으로 정의한 채 그정도로 힘들어하냐는 어투로 그 사람의 힘듦을 내려다보지 말아줘. 그저 들어줘. 아픈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건 그 어떤 충고도 위로도 아니야. 그저 들어주고 따스한 온도로 안아주는 거 단지 그게 필요한 것뿐이야. - 김지훈 '참 소중한 너라서' 中 2021. 5. 2.
행복이 번져갑니다. 좁다란 골목길에서 차가 마주쳤습니다. 누가 먼저랄 것고 없이 한동안 후진을 하다가 마주보며 웃었습니다. 정원 초과로 승강기가 몇차례 그냥 통과합니다. 겨우 한두 사람태울 정도로 승강기가 다시 올라왔습니다. 앞줄에 서있던 두 사람이 서로 양보하려다 그만 또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뒤에 기다리는 사람 모두 가슴이 흐뭇해졌습니다. 길거리 좌판에 광주리를 든 할머니와 젊은 새댁이 실랑이를 합니다. "덤으로 주는 거니까 이거 더 가져가슈." "할머니 괜찮아요. 제가 조금 덜 먹으면 되니까 놔두고 파세요." 지나가던 행인들의 입가에 밝은 미소가 번집니다. 꽃이 더 아름다울 수 있는 건 꽃을 받쳐주고 있는 푸른 잎이 있기 때문이지요. 밤하늘 별이 더 아름답게 빛날 수 있는 건 하늘이 어둠을 마다하지 않고 까맣게 .. 2021. 4. 28.
내 인생을 바꾸는 한마디 우리는 하루 시간 중에 한 두 번쯤은 자신이 원치 않는 사건이나 상황을 접하게 됩니다..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과 맞닥뜨리거나, 차가 밀려서 약속 시간을 지키지 못하거나, 일부러 찾아간 가게가 임시 휴업 중이거나, 지갑을 잃어버리는 등과 같은 일 일것입니다.. 그럴때는 내키지 않더라도 ´괜찮아´라고 말해 보세요.. 이 한 마디가 입에서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게 되면 틀림없이 인생은 크게 바뀔 것입니다.. 2021. 4. 1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