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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80

삶이 허기질때... 삶이 허기질 땐 사랑을 하라 눈이 맑은 사슴처럼 서로의 가슴을 맑게 채워줄 그런 사랑을 하라 삶이 허기질 땐 추억에 잠겨 보라 사랑하는 이들과 툇마루에 빙 둘러앉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아름다웠던 때를 회상하라 삶이 허기질 땐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생각하라 그리고 힘들고 어렵고 고달픈 일들은 잠시 내려놓아라 삶이 허기질 땐 ㅊ 아직은 이루어지지 않은 빛나는 미래를 그려보라 삶이 허기질 땐 밖으로 나가 마음이 시원해질 때까지 걸어라 삶은 때때로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바람이 되기도 하고 비가 되어 내리기도 하고 또 어느날은 눈이 되기도 한다 삶은 그런 것이다 허기 지기도 하고 배부르기도 하고 그리하여 삶이 허기질 땐 모두를 내려놓고 가장 눈부시던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라. 2021. 11. 14.
오늘도 당신을 믿습니다. 많이 넘어지는 사람만이 쉽게 일어나는 법을 배웁니다. 살다보면 지금보다 더 많이 넘어질 일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갈피를 잡지 못하고 마음이 흔들릴 때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축 처진 어깨로 앉아 있지 마세요. # 일어나세요. 넘어진 자리가 끝이 아닙니다. 넘어진 그 자리가, 눈물 흘린 그 자리가, 포기하려 했던 그 자리가 새로운 출발점입니다. 시작하는 순간 모든 일이 가능해집니다. 당신이니까 가능합니다. 당신이니까 해낼 수 있습니다. 당신은 당신이니까. 힘내서 다시 툭툭 털고 일어나는 당신을 격려합니다. 오늘도 당신을 믿습니다. 2021. 11. 13.
푸념 내 손에 손톱 자라는 것은 보면서 내 마음에 욕심 자라는 것은 보지 못하고 내 머리에 머리카락 엉킨 것은 보면서 내 머릿속 생각 비뚤어진 것은 보지 못하네. 속 까지 들여다볼 수 있는 눈을 가졌으면 좋겠다. 크고 밝은 눈을 가졌으면 좋겠다. 저절로 열리고 닫히는 귀를 가졌으면 좋겠다. 남을 칭찬하는 소리엔 저절로 활짝 열리고 남을 욕하는 소리엔 금방 닫히는 그런 예쁜 귀를 가졌으면 좋겠다. 칭찬 보다 욕이 많은 세상에 한 쪽만을 가지더라도 그런 귀를 가졌으면 좋겠다. 밝은 눈과 예쁜 귀로 살아가시길 소망하며... 2021. 10. 28.
두려움 빗방울이 한두 방울 떨어질 때는 조금이라도 젖을까봐 피하려 합니다. 하지만 온몸이 젖으면 더 이상 두렵지 않습니다. 어릴 적 젖은채로 빗속을 즐겁게 뛰어 다니며 놀던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비에 젖으면 비를 두려워하지 않듯이, '희망'에 젖으면 미래가 두렵지 않습니다. '사랑'에 젖으면 사랑이 두렵지 않습니다. '일'에 젖으면 일이 두렵지 않고, '삶'에 젖으면 삶이 두렵지 않습니다. 두려움이 있다는 것은 나를 그 곳에 던지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무엇을 하든지 거기에 온몸을 던지십시오. 그러면 마음이 편해지고 삶이 자유로워집니다...^^ -법정스님 2021.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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