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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17

삶이란... 인생을 공중에서 5개의 공을 돌리는 것(저글링)이라고 상상해 보자 각각의 공을 일, 가족, 건강, 친구, 그리고 영혼(나)이라 명명하고, 모두 공중에서 돌리고 있다고 생각하자 조만간 당신은 일이라는 공은 고무공이어서 떨어뜨리더라도 바로 튀어 오른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다른 4개의 공들(가족, 건강, 친구, 그리고 영혼(나))은 유리로 되어 있다는 것도 알게 될 것이다 만일 당신이 이중 하나라도 떨어뜨리게 되면 떨어진 공들은 닳고, 상처입고, 긁히고, 깨지고, 흩어져 버려 다시는 전과 같이 될 수 없을 것이다 당신은 이 사실을 이해하고, 당신의 인생에서 이 5개의 공들의 균형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럼 어떻게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단 말인가? 자신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함으로써 당신 자신을 과소 .. 2021. 6. 4.
그저 들어주고 따뜻하게 안아줘 지금 힘들어 하고 있는 사람이 너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 그저 들어줘. 아픈 사람에게 가장 잔인한 것이 판단하는 잣대라고 생각해. 그러니까 눈을 마주한 채 귀 기울여 들어주고 위로해줘. 힘내, 라는 말보다 힘들었지? 라며 꽉 안아줘. 타인의 아픔을 나약으로 정의한 채 그정도로 힘들어하냐는 어투로 그 사람의 힘듦을 내려다보지 말아줘. 그저 들어줘. 아픈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건 그 어떤 충고도 위로도 아니야. 그저 들어주고 따스한 온도로 안아주는 거 단지 그게 필요한 것뿐이야. - 김지훈 '참 소중한 너라서' 中 2021. 5. 2.
행복이 번져갑니다. 좁다란 골목길에서 차가 마주쳤습니다. 누가 먼저랄 것고 없이 한동안 후진을 하다가 마주보며 웃었습니다. 정원 초과로 승강기가 몇차례 그냥 통과합니다. 겨우 한두 사람태울 정도로 승강기가 다시 올라왔습니다. 앞줄에 서있던 두 사람이 서로 양보하려다 그만 또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뒤에 기다리는 사람 모두 가슴이 흐뭇해졌습니다. 길거리 좌판에 광주리를 든 할머니와 젊은 새댁이 실랑이를 합니다. "덤으로 주는 거니까 이거 더 가져가슈." "할머니 괜찮아요. 제가 조금 덜 먹으면 되니까 놔두고 파세요." 지나가던 행인들의 입가에 밝은 미소가 번집니다. 꽃이 더 아름다울 수 있는 건 꽃을 받쳐주고 있는 푸른 잎이 있기 때문이지요. 밤하늘 별이 더 아름답게 빛날 수 있는 건 하늘이 어둠을 마다하지 않고 까맣게 .. 2021. 4. 28.
인생! 지금을 즐겨라 행복은 내일부터? 아니 지금부터 지금을 즐겨라 미루지 마라 그날그날 행복을 외면하지 마라 살만하니 떠나는 게 인생이더라 고생고생해서 집장만 하고 애들 키우고 이제 한숨 돌리며 여행하며 살자 했는데 미뤄놨던 취미생활도 여행도 모두 물거품이더라 건강이 좋지 않아 아무것도 못하고 세상에서 제일 비싼 병원 침대 신세더라 오늘! 지금! 이 중요한 시간을 최대한 즐기며 살아라 작은 행복에 감사하며 살아라 눈을 뜨고 하루를 맞이하는 일 두발로 가고 싶은 곳 맘껏 갈 수 있는 일 맛있는 거 실컷 먹을 수 있는 일 감사한 일 투성이다 감동의 연속이다 세상에 당연한 건 없다. 2021.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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