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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262

마음의 항아리 채우기 사람은 누구나 높은 것을 좋아하며 꿈, 소망, 사랑,순수,지혜, 진실, 인내, 용기, 자유를 구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쉽지 않습니다 아무리 노력하고, 애태우고, 눈물 흘려도 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명예를 높이고 재산을 늘리고, 학문을 쌓고, 지혜가 있어도 늘 마음은 허전하고 두렵고 불안합니다. 그것은 마음의 항아리를 비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의 항아리가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온갖 것들 다 버리고 물처럼 단순하고 소박하고 담담한 것들로 마음의 항아리를 채워야 합니다. 그곳에는 티가 없어야 합니다. 맑고 깨끗해야 합니다. 정직하고 진실하여야 합니다. 지나가는 바람에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높음과 미래를 향해서 생각이 활짝 열려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파란 가을 하늘도 담을 수 있고 흘러가는 구름.. 2021. 4. 9.
다투지 않고 사는법 어느날 해와 달이 말씨름을 하고 있었다. 해가 말했다. "나뭇잎은 초록색이야." 달이 말했다. "아니야, 나뭇잎은 은색이야." 달이 또 말했다. "사람들은 언제나 잠만 자더라." 그러자 해가 반박했다. "아니야, 사람들은 언제나 바쁘게 움직여." 달이 말했다. "그럼 왜 땅이 그리 조용해?" 해가 다시 말했다. "내가 보기엔 언제나 시끄럽던데 뭐가 조용해?" 그때 바람이 나타나 딱하다는 듯이 말했다. "나는 하늘에 달이 떠 있을 때나 해가 떠 있을 때나 세상을 다녀봐서 잘 알아 해가 세상을 비추는 낮에는 해가 말한 대로 세상은 시끄럽고, 사람들도 모두 움직이고, 나뭇잎은 초록색이야. 그러나 달이 세상을 비추는 밤이 오면 온 땅이 고요해지며 사람들은 잠을 자고, 나뭇잎은 은색으로 보인단다." 우린 간혹 친.. 2021.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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