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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메시지

숙취해결 방법

by 릴렉스라이프 2018.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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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취 극복하는 법

 하루 종일 목이 마르고 머리는 깨질 듯 하며 한걸음 디딜 때마다 세상이 함께 흔들리는 ‘술 먹은 다음 날’.

 근무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악성 숙취를 극복하기 위한 음주 전후 ‘섭생법’을 소개한다.

 


1.식초를 벗삼으라

 


 술에 들어 있는 에탄올에 의한 탈수 증세에 대처하기 위해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은 기본.

여기에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줘 독소 배출을 돕는 식초를 더하면 효과가 더 크다.

소주를 먹을 때 홍초를 몇 방울 섞으면 쓴 맛도 없어지고 숙취를 예방한다.

음주 다음날 홍초를 물 5~6배와 섞어 마시면 술로 인해 텁텁한 입 안을 정리할 수 있다.

 

 

2.우유는 술 먹은 후에

 


 한의학에서는 술로 인한 ‘열독(熱毒)’을 우유나 요구르트 등 찬 기운 강한 음식으로 다스려야 한다고 본다.

'위벽을 한 겹 바른다’는 기분으로 음주 전 우유를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산성인 술을 중화하기 위해서는 알칼리성인 우유를 음주 직후에 마시는 것이 효과가 좋다.

골뱅이 무침이나 낙지볶음 등 매운 음식은 술 때문에 열이 오른 몸을 더 뜨겁게 한다.

조개탕이나 대구 지리처럼 뜨겁더라도 먹을 때 ‘시원하다’는 느낌이 드는 안주가 몸의 열을 내려줘 숙취를 예방한다.

 

 

3.녹차에 밥 말아 드세요.

 


 일본에서는 술 마신 다음 날 죽으로 속을 달랜다.

녹차를 넣어 끓인 ‘오차즈케(お茶漬け) 죽’은 비타민C와 카테킨 성분이 해독 작용을 도와 머리가 맑아지게 한다.

죽 끓이기가 귀찮으면 녹차에 밥만 말아먹어도 효과가 있다.

 

 

4.귤 껍질로 상한 몸 보호

 


 독주를 많이 마시기로 유명한 중국서는 귤껍질, 칡뿌리 등을 섞어 만든 ‘싱주링’이라는 차를 마신다.

여러 재료를 넣은 차를 끓이기가 부담된다면 무농약으로 재배한 귤 껍질을 깨끗이 씻어 말린 다음 끓여 마시자.
몸의 기운을 회복해준다.

갈근(칡뿌리)차는 동의보감에 ‘술병’을 치료하는 음식으로 소개돼 있다.

구토가 나오려고 할 때는 생강차에 꿀을 약간 넣어 따뜻하게 마시면 가라앉는다.

 

 

5.케이크로도 해장이 된대요.

 


 서양의 해장법은 동양과 사뭇 다르지만 참고할만한 구석이 있다.

미국서는 알코올을 분해하는 당분이 많이 든, 달콤한 ‘컵케이크’가 해장식으로 꼽힌다.

그리스에서는 위벽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술 마시기 전후에 버터를 먹기도 한다.

네덜란드에서는 청어 회에 채 썬 양파를 곁들여 먹으면서 숙취로 인한 ‘구역감’을 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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