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의 어원은 ‘정복할 수 없다’는 뜻의 그리스어 아다마스(adamas)에서 유래되었다.
르네상스 시대까지 다이아몬드는 그 어떤 불, 도구로도 깰 수가 없었기 때문에 다이아몬드는 불멸의 상징으로 여겨졌었다.
다이아몬드가 여성의 수호석이 된 것은 사막에서 갈증에 허덕이던 어머니가 다이아몬드를 넣은 꿀을 마시자 다시 젖이 나오기 시작해 죽어가는 아이를 살릴 수 있었다는 전설 때문. 그러나 이는 단순한 전설로 그치는 이야기가 아니라 좁쌀만큼 작은 다이아몬드라도 원석을 몸에 지니고 있으면 인체의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이미 검증된 바 있다.
다이아몬드는 가공된 상태보다 원석인 상태가 훨씬 더 많은 기를 방출하므로 가공 반지가 아닌, 다이아몬드 원석을 몸에 지니고 있으면 치료 효과는 물론 아름다운 피부와 싱싱한 젊음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다이아몬드 1캐럿을 얻기 위해서는 250톤의 자갈과 바위를 캐야 할 만큼 그 채취가 어렵다.
그래서 다이아몬드는 고대에는 남자, 특히 왕이 독점하는 보석으로 여성들은 그 착용이 금지되었다.
그러나 15세기경, 프랑스의 왕 샤를레아가 아그네솔이라는 자신의 정부에게 핑크 다이아몬드를 준 것을 계기로 여성들도 다이아몬드를 지닐 수 있게 되었다.
다이아몬드는 1캐럿에 몇 십만 원부터 몇 천만 원을 호가하는 것이 있는데 이런 다이아몬드의 가치는 4C(Clarity, Carat, Colour, Cut)라 불리는 등급 기준에 의해 결정된다.
다이아몬드는 천연석 중 빛의 굴절률이 제일 높아 그만큼 아름다운 광채를 발휘한다.
그 눈부신 광채로 인해 다이아몬드는 찬란한 봄이 시작되는 달, 4월의 탄생석으로 대표되고 있다.
사랑의 맹세를 담은 다이아몬드
지구상의 아름다운 광물 중 가장 희귀한 광물로 ‘보석의 왕’이라고 칭송받는 다이아몬드. 하지만 아이러니컬하게도 다이아몬드는 지구상에서 가장 흔한, 연탄이나 연필심을 만드는 흑연의 구성 원자와 같은 탄소로 이루어진 결정체이다.
탄소가 어떤 형태로 다이아몬드가 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신비에 싸여 있지만 다이아몬드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보석으로 여겨지는 것만은 사실이다.
다이아몬드는 고대 사람들도 ‘하늘에서 지구로 떨어진 별 조각’ ‘신이 흘린 눈물방울’이라 부를 만큼 일찍부터 그 아름다움을 인정받았으며, 15세기까지 힘과 용기, 불가침의 상징으로 오직 왕들만이 지닐 수 있어 주로 왕관의 중심 보석으로 사용되었다.
이런 다이아몬드가 지금처럼 사랑의 맹세를 상징하는 약혼반지로 쓰이게 된 것은 1477년 오스트리아의 맥시 밀리언 대공이 프랑스의 버건디 왕국의 공주에게 다이아몬드 반지를 주며 청혼한 때부터이다.
그가 청혼 반지로 다이아몬드를 선택한 이유는 다이아몬드가 순수하면서도 열정적인 아름다움을 지녔다고 생각했기 때문. 그가 선물한 다이아몬드 반지는 공주의 왼손 약지에 끼워졌는데 이 왼손 약지는 고대 이집트에서는 심장으로 바로 통하는 혈관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 이후부터 다이아몬드는 사랑의 언약인 약혼·결혼반지 등에 쓰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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