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편지

안개와같은 삶

릴렉스라이프 2021. 10. 1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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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밀라노 대성당에는 
세 가지 아치로 된 문이 있다.

첫 번째 문은 장미꽃이 새겨져 있는데 
"모든 즐거움은 잠깐이다"라는 글귀가 적혀 있고 

두 번째 문은 십자가가 새겨져 있는데 
"모든 고통도 잠깐이다"라고 쓰여져 있으며 

셋째 문에는 "오직 중요한 것은 영원한 것이다"
라고 쓰여 있다고 한다.

터키 사람들은 고난과 슬픔을 당한 사람에게
인사할 때 이렇게 말한다고 한다.
"빨리 지나가기 바랍니다"

인생은 나그네와 같아서 괴로움이나 즐거움이나 
눈 깜빡할 사이에 지나간다. 
성경 전체를 보면
인생을 "나그네와 행인"이라고 했다.

인생이 나그네와 같다는 것은 어떤 뜻일까?
인생은 이 세상에서 얼마동안 
나그네와 같이 살다가 떠나 간다는 뜻이다.
인생은 안개와 같이 잠깐이라는 뜻이다.

어린 시절은 아침과 같고, 젊은 시절은 낮과 같고,
늙은 시절은 저녁 같이 잠깐 지나가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다.

인생이 나그네 라는 뜻은, 사람이 세상에서 
떠나갈 때 모든 것을 두고 가야 된다는 의미이다.

우리가 호텔의 손님으로 있는 동안에는 그 호텔의 모든것을 누리지만, 
떠날 때는 모든 것을 놓고 가야 한다. 
그것들은 호텔에 속한 것이니 내 것이 아니다.

세상의 나그네 생활을 마치고, 
고향인 하늘나라로 떠나 갈 때에는,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는 것이 인생이다. 

천년만년 살 줄 알고 
육신의 정욕대로 방탕하며 사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 중에 어리석은 사람이다.

인생은 안개와 같은 
잠깐의 삶이라는 걸 항상 기억하면서
헛되고 헛된 것 때문에 분요하지 말고
영원히 가치 있는 것을 위해 살아야 한다. 

가치있는 유일한 것은 영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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